하루가 48시간이 된다면, 늘어날 24시간을 대인관계를 만드는 데 할애하고 싶다. 평소에도 하루가 너무 짧다고 자주 느껴왔다.
지금의 내 하루를 돌아봤을 때 대인관계에 많이 소홀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. 누구나 그렇듯이 8시간은 일을 하고 8시간은 잠을 잔다. 나머지 시간을 쪼개서 대인관계를 쌓고, 자기개발 및 취미를 하는 등의 시간을 쓰고 있지만,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 많이 적다.
내 가까운 친구 중에는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. 그 친구를 지켜보자면 자기 시간의 많은 부분을 관계에 할애하는구나를 느낀다.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친구를 보고 있으면 부러움을 느끼곤 하지만 내가 따라할 순 없다. 왜냐하면 나의 시간은 다른 중요한 요소에 할애되어 있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.
모든걸 다 얻으며 산다는 건 욕심이다.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. 하루가 48시간이라면 딱 한가지 더도말고 덜도말고 대인관계에 욕심을 부리고 싶다.